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운영중인 (재)한국중독연구재단(KARF)의 카프성모병원(이사장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 병원장 하종은 테오도시오)은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발표한 '4기 3차년도 알코올 전문병원'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전문병원 제도는 특정질환 또는 진료과목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환자구성비율/진료량/병상수/필수진료과목/의료인력/의료질 평가/의료기관인증 등 7개의 지정기준에 대하여 엄격한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가 최종 선정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전문병원으로 선정된 병원이 해당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운 병을 좀 더 잘 치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것입니다.

전문병원으로 인증된 병원은 향후 3년간 의료의 질향상을 위하여 의료질평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전문병원", "전문"용어를 사용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신뢰성 있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2004년 개원하여 알코올 중독환자 치료에 헌신해온 카프성모병원은 '4기 3차년도 알코올 전문병원'으로 선정됨으로써 지금까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전문적이며 신뢰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환경을 마련하였습니다.

카프성모병원 하종은 병원장은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지정에 이어 2023년도 1월 1일부터 "알코올 전문병원"까지 더해지면서 "의료서비스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게 됨에 따라 신뢰도 높은 전문기관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